대전 둘레산길10구간(수통골-방동저수지)
오늘산행은 가볍게 할생각으로 대전둘레산길10구간으로
정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수통골로 향했다.
10구간은 대전둘레산길12구간중에서 제일 짧은구간으로 산행보다는
트레킹수준이라하니 가뿐하게 갔다오면 될듯하다.
산행초입인 수통골주차장
숲에 들어서자마자 길게뻗은 소나무들이 무더운여름날의 산행을 시우너하게 해준다.
수통골에서 산행을 시작한지 1시간여만에 눈앞에 탁트인 풍광이 나타난다...
빈계산조망터에서 본 도덕봉
저멀리 계룡산 천황봉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이제 조금만 더가면 빈계산정상인듯하다.
금수봉
빈계산정상 이정표
1시간20여분만에 도착한 빈계산정상..
도착해보니 평일인데도 많은산객들이 그늘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있었다.
나도 잠시 땀을 식힌후 정상에서 왼쪽편길인 방동저수지쪽으로 발을 옮겼다.
곳곳에 이름모를 바위들이 눈에 들어온다.
임도 반대편에 10구간 이정표가 보인다.
범바위 가기전 잠시 조망터에서 쉬었다갑니다..
좌측으로는 유성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호남고속도로가 길게 뻗어있네요.
우측으로는 성북동이 보이고요.
범바위
모습이 호랑이를 닮은것같지도 않은데 이름이 왜 범바위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범바위 조망
범바위에서 인증샷 한컷
가져간 소니카메라로 파노라마로 유성시내를 한컷에 담아봅니다..
용바위
용바위에 움푹패인 작은구덩이들이 눈에 들어오네요...용발자국인가...?? ㅎㅎ
조망도 좋고 시간도 점심시간도 넘기고해서 가져온 도시락을 펼칩니다..
아침에 급하게 준비하느라 반찬은 별로지만 산행중에 먹는 도시락은 언제나 꿀맛입니다..
점심식사를 마친후 다시 길을 재촉하여 가다보니 성재고개가 보인더군요
성재고개를 건너 반대편 산길로 접어들자 성북동산성이정표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제는 산성의 윤곽을 찾아볼수는 없고 그 터만 남아있다네요
성북동산선에서 1km정도 더 가자 저멀리 산장산정상의 정자가 보입니다.
산장산정상에서 본 유성시내 조망
산장산에서 20여분쯤 내려오니 저멀리 방동저수지가 보이네요..
방동 저수지
이제 산행좀점도 얼마 남지않았네요..
이바위도 이름을 잘 모르겠네요... 모양은 괜찮은듯한데,,,
이제부터는 비포장길인가봅니다...
방동저수지를 가로지르는 4번국도가 보입니다. 이제 산행끝..
한여름 무더운날씨였지만 대전둘레산길10구간은 그더위마저 잊을정도로
숲의 시원함을 주는 산행이였습니다.
더운여름날 계곡이나 물가로 가는것도 더위를 피하는 방법이겠지만 이렇게 숲을 찾아서
가벼운산행을 하는것도 더위를 피하는 또하나의 방법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