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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방/magnolia23

病 과 藥 2016. 3. 22.
이런 친구 이런 친구 언제나 사랑을 받기보다는 사랑을 베풀줄 아는 친구에게 맞서기보다는 설득할수있는 자애로움을 친구에게 미움보다는 사랑을 회유보다는 믿음을 줄수있는 태양처럼 뜨겁지 않고 얼음처럼 차갑지 않은 언제나 온유한 모습의 친구. 불의앞에서는 용기를 정의와 진리앞에서는 .. 2012. 10. 28.
숲에는,,, 숲에는,,, 이제 숲에는 남은것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무성한 나무들도 이제는 모든 잎들을 떨구어 잠이들고 씨끄럽게 지저대던 새들도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잠을 청한다. 숲에는 아무것도 없다 다만 남은것이라곤 찬바람이 맴도는 외로움만이 남았을뿐 넓은 대지에는 외로움과 매서운 .. 2012. 10. 28.
촛 불 2012. 10. 28.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소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소 나에게는 아무것도 없소 사랑도 행복도 꿈도 아무것도 없소 오직 가진것이라고는 내 영혼이 빠져나간 빈 껍질 몸둥이 하나밖에,,, 내게는 친구도 없소 나는 가진것이라고는 오직 바람과 구름 그리고, 내뒤를 따라오는 검은 허상만이 뒤에서 누군가 따라오나싶어 .. 2012. 10. 28.
노 을 2012. 10. 28.
가 을 가 을 바람은 나무의 잎새를 수없이 떨어트리고 해는 서산으로 넘어가 어둠이 밀려오면 하나남은 잎새를 아쉬워하며 나무는 발밑에 쌓이는 낙엽들을 내려다보며 저물어가는 이 가을의 황혼빛이 하나남은 잎새를 빨갛게 물들이면 그 하나남은 마지막잎새를 떨구며 나무는 저물어가는 이.. 2012. 10. 28.
인 생 2012.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