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모 출사사이트에서 사진한장을 접한후 마음속으로 꼭 가봐야할곳으로 찍어 놨던 곳
" 순천 일일레져타운 "
올 봄에 오는길은 익혀 놓았고 지난주에 답사겸 단풍이 얼마나 들었나하고 왔다가 사장님과 차한잔 마시고
발길을 돌려 오늘 다시 찾은 순천일일레져타운
서서히 날이 밝아지며 수면위로 물안개가 피어 오른다...
곱게 물들어가는 일일레져타운의 가을빛
이곳 사장님께서 멍멍이 두마리를 키우시는데 두놈중에 어떤놈인지 모르겠지만 사진 찍는
내앞에 떡하니 나타나 자리를 잡는다..
일일레져타운은 개인 사유지로 음식점 인데 예전에는 사진만 찍고 그냥 가시는분들 때문에 출입을 통제했는데
그러자 불만을 토로하시는분들이 많아 차한잔마시면서 즐기시라고 입장료를 받기 시작하셨단다..
입장료는 5,000원 아담한카페내에서 커피한잔 마시며 사진찍는 비용으로는 나쁘지 않다
카페 내부 모습인데 벽난로도 있고 아담하니 운치있는 곳이다..
일일레져타운은 단풍이 물드는 가을도 좋지만 배롱나무에 꽃이 빨갛게 피는 8월도 좋고
눈이 수북하게 하얗게 쌓인 설경도 이쁜곳이다.
이제 직장도 가까운곳에 있으니 자주 와봐야 할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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