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지에서 일출을 본후 차로 1시간가량 달려서 도착한 진해 행암해안도로...
바다조망이 좋고 연인들의 드라이브코스로도 좋은 행암해안도로
도로옆으로는 예전기차레일이 놓여져있어 해안옆을 걸어보는것도 괜찮을듯하다.
요즘 날씨가 따뜻하고 좋으니까 때이른 벚꽃이 꽃망울을 터뜨리고 있다.
해안옆으로는 해안풍경을 조망할수있게끔 목재데크가 놓여져있어 데이트코스로도 좋을것같다.
이제 이번여행의 최종 여행지인 소사마을에 김씨박물관으로,,,,
당초 계획은 진해시내에 있는 근대역사거리를 가보기로했는데 왠지 큰볼거리가 없을것같아서 바로
소사마을로 차를 몰았다..
김씨박물관은 네비게이션으로 김달진문학관으로 검색해서 도착하면 문학관 바로앞에 김달진생가가 있고
김달진생가옆에 골목으로 들어서면 김씨박물관이라는 간판이 보인다..
소사마을에 도착하자 저 앞에 초가집한채가 보인다. 바로 김달진생가 인듯하다..
초가집옆으로 김씨공작소라는 간판이보인다..그 앞이 김씨박물관이 있다.
김달진시인 생가
김달진생가옆 골목으로 들어서자 낡은 간판들이 보인다..
김씨 박물관
김현철이라는 분이 어릴적부터 소장하던물건과 직접수집한 1900년대초반 부터 1980년대 까지의 물건들을
진시해놓은 개인전시장이다.
극장영사기,선풍기, TV, 시계,,,등 각종 다양한 물건들의 초창기 모습을 볼수있어 어른들에게는 옛추억들을
젊은사람들에게는 옛어른들의 생활상을 엿볼수있는 진해여행에서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극장영사기
아마도 초창기 전자오르겐인듯하다
이게 언제적 TV인지,,,
처음에는 타자기인줄 알았는데 타자기라기에는 모양이 좀 이상하다..
어릴적 시골 작은집에 걸려있던 벽시계가 생각난다..
나도 초등학교1학년때 이런가방을 둘러메고 학교가던게 생각난다.
헐~~!! 내가 태어나기도 2년전 달력이다..
초등학교 교실앞에 이런 풍금이 하나씩은 있었던것 같다.
진짜 오래된 재봉틀이다.
예전에는 이런 다리미에다 숯을 넣어서 옷을 다렸다는 말을 어머니께 들은적이 있다.
초창기 컴퓨터인듯하다..
예전 공중전화...이 공중전화는 지금도 작은시골마을 구멍가게앞 가면 볼수있을거같다..
요즘은 이런 쇄빙기로 팥빙수를 만드는곳은 없을거다.
김씨박물관 골목을 나오면 좌측편으로 박배덕갤러리마당이라는곳이 있다.
대문에 "그냥 살며시 구경하고 가세요.!" 이라는 문구가 말해주듯 어느 화백의 개인 작업공간인거 같다..
그럼 나도 살며시 구경한번....
대문을 들어서면 왼쪽편에 작은전시관이 있어 그안을 살펴보니 많은작품들이 오는이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고있다..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매우 인상적이다...
이제 마창진(마산,창원,진해)여행은 이로써 마감을 짓고 슬슬 대전으로 돌아가야할거같다.
좀더 늦으면 주말이라 교통체증때문에 집에 가는길이 고행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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