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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뒷이야기/CAMPING

염포해변야영장

by 가을목련 2023. 10. 3.

2023년 9월 2일 ~ 3일

작년에 캠핑에 취미를 가져볼려고 두번정도 홀로 캠핑을 갔다가 나랑은 안맞는거 같아서
모든 장비를 당근에다 다 팔아버린후...
1년뒤..다시금 캠핑에 재미를 붙여보자해서 캠핑장비를 다시 준비해서 또다시 떠났던 홀캠...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 있는 고흥에 염포해변야영장을 1주일전에 예약을 하고
9월2일토요일에 1박2일로 갔다왔습니다..
 
순천에서 1시간30여분만에 도착한 염포야영장
염포해변야영장은 국립공원내에 있어서 필히 국립공원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해야 캠핑을 즐길수 있습니다
요금은 주차요금, 전기사용료, 사이트사용료를 모두 합해서 18,000원 입니다
저렴한만큼 예약하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주차장하고 사이트가 좀 떨어져있어서 리어카에 장비를 싣고,,,,,
 
내가 예약한 15번사이트입니다..
나름 바다조망이 괜찮은곳입니다..
 
1시간반가량 혼자서 가까스로 텐트를 피칭했습니다.
 
피칭후에 혼자 의자에 앉아서 커피한잔 마시며
바다를 보고있는데 요놈이 다가오네요..
 
날도 저물어가고 슬슬 불을 피워봅니다...
 
따로 숯은 준비안하고 참나무장작으로 숯을 만들어봅니다
 

불을 피우고 숯이 만들어 갈무렵 노을을 감상하러 해변가로 내려가서 지는 해를 감상합니다..


이제 대전에서 귀한 손님(?)이 올시간이 되서 가져온 고기를 숯불위에 올리고 손님맞을 준비를 합니다..
대전에서 3시간30분을 달려서 도착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생...우겸이가 왔습니다...

야영장으로 오는중에 우겸이한테 전화가와서 혼자 캠핑을 간다하니까 자기도 캠핑을 한번 해본다고
그 먼길을 찾아왔네요...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동생~~~♡♡
밤도 깊어가고
늦여름밤 불멍을 위해 피워 논 장작 불길은 더욱 더 뜨거워지며
우리들의 얼굴도 저 불길의 색깔처럼 붉어지고,,,
고기를 다먹고 난후 김치찌개로 남은 소주를 비워봅니다.
 
그리고, 캠핑의 참맛은 라면이죠..!

우겸이가 오기 전 캠핑장 앞 해변위로드론을 날려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