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탬프 투어/국립공원(시즌2) = 섬+바다

국공시즌2 스탬프투어...홍도, 흑산도

by 가을목련 2024. 5. 21.

2024년 5월 16일~17일...
오늘은 몇달전부터 준배해온 국립공원 시즌2(섬+바다) 스탬프투어를 하기 위해
새벽일찍 일어나 차를 끌고 목포로 향합니다.
당초 계획은 어제부터 시작해서 진도에 관매도, 신안에 홍도,흑산도를 갔다가
마지막으로 우이도를 가려했지만 남해안으로 비소식과 강풍으로 인해 여객선이
뜨질못해서 일정을 하루 미뤄서 오늘 스탬프투어를 시작합니다.
오늘도 날씨가 좋은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다행히 배는 출항을 한다네요..
 
대전에서 새벽3시30분에 출발해서 3시간30분을 달려서 7시쯤에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했습니다.
홍도로 가는 배는 7시50분 출발이어서 시간이 조금 남아있길래 대합실매점에서
라면과 김밥으로 아침식사를 하고서 발권을 한뒤 대합실의자에 앉아 잠시 졸린 몸을 쉬어봅니다.

아래는 홍도, 흑산도, 가걷ᆢ로 가는 배시간표이고
그 아래에는 홍도와 흑산도에 가는 여객운임표입니다.
참고로, 기상상황에 따라 출항여부가 결정되니까
여행가기전 선사로 연락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뉴골드스타호

 
7시40분 개찰구를 나가서 부두로 나가보니 내가 타고 갈 배가 기다리고 있네요..
7시 50분 정확하게 배는 목포를 출발해서 홍도로 향합니다.

흑산도항 해안

 
여객선은 신안의 수많은 섬들을 지나서 두시간쯤 흑산도항에 정박을 한후 다시 홍도로 출발합니다.

홍도항

 
목포를 출발해서 팔금도를 지나 도초도와 흑산도에서 잠시 정박후 2시간40여분 만에 드디어 홍도에 도착을 했습니다.
먼저 홍도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스탬프함을 찾아서 국공시즌2 여권에 도장을 찍었습니다.

홍도스탬프

 
여권에 도장을 찍은 후에 홍도항 주변을 둘러봅니다.
스탬프투어를 계획할때는 홍도등대까지 갈려고했지만 등대스탬프투어는
현재 포기한 상태이고 홍도등대까지 갔다올려면 4시간정도 소요될거 같은데 그러기에는
흑산도로 가는 배시간까지 시간여유가 없어서 홍도등대는 패스하고
홍도분교옆 전망대까지만 갔다오기로 하고 슬슬 발걸음을 옮깁니다.

예전에 10여년전에 왔을때는 저런 건물들이 없었던거 같은데
그동안 여러숙박업소들이 많이 생겨난듯 합니다.

 

★참고로 예전에 홍도를 여행했던 후기글 공유합니다

 

[전국여행 4.5일차] 섬 전체가 국립공원인 신안의 보물섬...홍도

 

isk0613.tistory.com

 

 

홍도항앞에 해안풍경입니다.

전망대로 올라가는중입니다

전망대로 가면서 뒤돌아 본 홍도의 마을풍경입니다.

홍도도 10여년동안 많은 변화의 모습을 거쳐간듯합니다.
 
전망대에서 내려와 마을로 들어서면서 점심먹을곳을 찾다가 홍도포차라는
조그만 식당에 들어가 파전과 막걸리 한병을 시킨 후 테이블에 앉아서
식당안을 둘러보니 많은 이들의 낙서와 재미난 유머글들이 눈길을 끄네요

식당주인께서 직접 만드신 막걸리인데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나는 원래 막걸리를 좋아하진 않는데 이식당 막걸리는 텁텁한 맛도 없고
단맛도 약해서 내입맛에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더덕과 무슨 약초롤 빗은 막걸리라는데 마실수록 입안에 퍼지는
향도 좋고 파전과 함께 한병을 디마셨습니다.

홍합파전인데 각종 해산물과 나물들의 조화가 잘되서 한끼 식사로 괜찮았습니다.
 
식사를 다 한후에 여객선터미널로 걸어가면서 또다시 해안풍경들을 감상해봅니다.

홍도항주변에는 이곳주민들이 직접 잡으신 여러가지 해산물들을 팔고있는 노점들이
홍도를 방문하신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고있네요..

이제 홍도구경은 이것으로 마치고 2시30분에 흑산도롤 출발하는
여객선을 타고 흑산도로 떠납니다.
홍도를 출발해서 약40여분만에 흑산도에 도착을 한 후 먼저 흑산도여객선터미널
대합실에 있는 스탬프함을 찾아서 흑산도스탬프 도장을 찍어봅니다.

흑산도스탬프

 
★예전에 흑산도를 여행했던 후기글 공유합니다.

 

[전국여행 4일차] 천사(1,004)의 섬 신안군 흑산도

오늘은 아침7시50분에 흑산도로 떠나는 배를 타기위해 여관에서 6시30분에 기상해서 목포 여객터미널로 향했다. 목포 여객터미널에서 본 유달산 목포여객터미널 과 타고갔던 여객선 중간기착지

isk0613.tistory.com

 

여권에 도장을 찍은후에 근처 모텔로 숙소를 정한후에 샤워후에
모텔인근 식당에서 간단하게 저녘식사를 하고서
모텔로 돌아오면서 홍어한팩을 사서 모텔에서 홍어회에
소주한잔하면서 오늘하루의 여독을 풀어봅니다.
 
내일은 아침9시 첫배로 흑산도를 출발해서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우이도로 향해서 국공스탬프(시즌2)투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