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01일 일요일 오후
오전에는 청산도에서 국립공원시즌2(섬+바다) 인증을 한후 오후에는 보길도로 들어갑니다
완도연안여객터미널에서 화흥포항으로 오는 도중 완도항방파제등대 와 구계등해변에서 재미있는등대여권 과
국공시즌2여권에 도장을 찍고왔습니다
자동차로 30분을 달려서 화흥포항에 도착을 했습니다.
회흥포에서는 노화도(보길도)에 차를 가지고 들어갑니다..
오후1시에 보길도로 출발하는 배에 차를 싣고 객실을 둘러봅니다.
객실이 아담하니 깔끔하네요..
나의 코돌이도 처음으로 배를 타보네요..
노화도(보길도)로 향하면서 배위에서 주변 해안풍경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노화도 동천항에 거의 다왔네요. 보길도는 예전에 13년전에 혼자 여행을 위해서 다녀간뒤로 이번이 두번째네요
바다를 바라볼수 있는 해안도로와 누렇게 익어가는 들판에 바람을 느끼며 보길도로 달려갑니다.
노화도와 보길도를 연결한 보길대교를 건너갑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보길분소에 도착했습니다.
국공시즌2 보길도 완료..
이제는 보길도에 왔으니 스탬프투어만 하기에는 아쉬워서 세연정 과 동천석실에 가보기로 합니다..
세연정에 들어갈려면 입장료 3천원을 주고 입장권을 구입 후 세연정안으로 들어갈수 있습니다.
세연정 주변의 잘생긴 바위 일곱을 지칭하여 칠암이라 불렀는데 그 중 하나인 사투임은 옥소대를 향하여 활을 쏘는데
발 받침 역활을 하였다고 전해지네요
세연정이라는 이름에서 세연은 "주변경관이 물에 씻은듯 깨끗하고 단정하여 기분이 상쾌해지는 곳" 이라는 뜻이 있네요
고산연보에서는 1637년 고산 윤선도가 보길도에 들어 와서 부용동을 발견했을때 지은 정자의 이름이라고 하네요
13년전 봄에 왔을때와 달라진것은 거의 없네요..
이제 오늘의여행 마지막인 동천석실에 가봅니다..
저 산중턱에 바위가 보이는 곳에 동천석실이 있어요
동천석실에 갈려면 20여분 정도 산을 올라가야합니다.
동천석실이 보이네요.
여기는 동처석실이 어니라 침실이라네요.
동천석실에서 약 20여 미터 아래에 있는 정자형 침실은 2002년 발굴조사시 석열과 기둥자리와 온돌, 연도가 발굴되었으며
고산이 추운 날에는 불을 지펴서 쉬었던 곳으로 추정된다. 아궁이가 석축아래 멀리 있어 특이한 구조이다.
윤선도선생은 이곳에 올라와서 차를 마시며 시상을 떠올리곤 했다는데,,,
왜 나는 차보다는 술이 생각이 날까요..!?
병이여..병..!!
용두암(용두는 도르레의 방언)은 동천석실앞에 있는 두개의 바위로 바위사이 홈에 도르레 같은 시설을 설치하여
통속에 넣은 음식을 줄에 매달아 낙서재지역으로부터 손쉽게 날라다 먹었다고 전해진다
동처석실 바로앞네 움푹 패인 바위로 고산선생이 차를 끓이던 장소로 전해진다.
바위에는 차상다리를 고정 할수 있도록 몇개의 구멍을 파 놓은 흔적도 있습니다.
이제 내일의 일정을 위해서 내려가서 노화 이목항근처 모텔에서 하룻밤쉬면서
회 한접시에 쐬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모텔에서 쉬면서 국립공원시즌2 여권을 들춰보니 보길도가 10번째로 인증을 했네요..
지난 6원달에 지리산에서 여권을 받은 후 4개월만에 열군데나 다녔네요..
이제 10군데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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